뇌를 자극하는 상상력의 세계에 빠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번에는 3번째 단편인 사기꾼 로봇편입니다. 1권이나 2권에 비해서 다소 약하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여전히 그의 상상력은 대단합니다.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속에는 날아다니는 자동차도 있으며 지하세게도 있고 실감나는 장난감도 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많은것들이 있죠. 하지만 그에 인해 발생되는 인간성의 부재, 환경의 문제등 우리에게 경고를 해주는걸 잊지 않고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자신이 인간이 아닌 로봇(전기개미)이란것을 알아버린 로봇의 이야기를 다룬 '전기개미'에서는 인간에 의해서 창조되어 그저 이용당하는 로봇의 참혹한 결과를 이야기하며 자신을 식물이라고 여기며 매일 광합성만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피리부는사람들'에서는 산업화와 도시문명속에 시달리는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외에도 전쟁은 지상의 로봇에게 맡긴채 지하에 숨어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혹성간의 분쟁을 그린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자주 이야기하는 복제인간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바로 책의 제목인 '사기꾼로봇'입니다.그가 이야기하는 복제인간은 항상 복제인간의 입장에서 그린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내가 복제인간이라니? 그럼 난 누구지?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지요.
우리가 그저 즐거운 유희로 상상하게되는 미래에 대해 약간의 불안감을 가질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과학의 발달과 문명의 발달로 우리가 잃게될게 무엇인지 세상은 더 나아질것인지 말입니다.
나중에 알게된 그의 원작(사기꾼로봇)으로 영화화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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