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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데모사이드 - R. J. 러멜

by LovEnable 2016. 1. 11.



데모사이드

 

 데모사이드란 인민,민중을 뜻하는 데모에 살해를 뜻하는 사이드를 합성한 말로서 정부에 의한 고의적인 민중의 학살을 뜻한다.  작가인 러멜이 만들어낸 개념이며 단어이다.

 

 이책은 그의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과 학살의 잔혹함에 대해서 알수 있게 해주었고 큰 관심이 없던 나에게도 민주주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생각만이 담겨져있다면 조금은 딱딱할테지만 시간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구성하여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지금 우리에게 일어난 과거의 학살과 전쟁들을 과거로 돌아가서 미리 방지한다는 어찌보면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이 책을 쓴 저자는 이분야에서 연구를 많이한 교수답게 역사의 중요하고 적절한 부분을 찾아내어 학살을 막고 인류를 평화적으로 발전시켜나간다. 앞으로 학살을 일으킬 학살자를 미리 제거하는가 하면 뇌물을 주어서 역사속에서 사라지게 하기도 하며 전쟁이 일어날 구실을 미리 제거하기도 한다. 또한 평화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자와 사상가등에게는 지원을 해주기도 한다. 마치 존바르분기점을 변경시키는것 처럼 말이다. 그런노력으로 인해 난징대학살이나 유대인학살등을 막아내며 1차대전이나 2차대전은 일어나지도 않게 된다. 그리고 세상은 평화적이며 민주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작가가 말하는것, 꿈꾸는것이 무엇인지 나도 알것같다. 그가 바라던 새로운 역사는 물론 소설속이야기에서나 있을수있는 이야기겠지만 앞으로는 학살로 인해 아무이유없이 죽은 그들을 다시 만들어 내서는 안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