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얘기해서
내가 이책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건
잘못된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한다.
뛰어난 묘사와 표현
독특한 이야기 방식과 전개
역시나 폴오스터작품다웠다.
뉴욕삼부작은
제목 그대로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세가지 이야기다.
중요한건
세이야기가 거의 같은 이야기라는것
등장인물이나 설정이 약간씩 다르지만
어쨋든 내용은 같다.
누군가를 계속 바라본다면
결국엔 스스로를 바라 보게 되는걸까?
이책의 주제는 나에게는 어려웠다.
대략적으로 감은 잡히지만
딱히 꼬집어 말하기 힘든 그런느낌이다.
자세한 설명이 따로 있기보다는
이야기마다 조금씩 조금씩 드러내는데
모호한 설명과 이야기들을 이해한다는게
나에게는 어려운일이었다.
(읽고나서 내자신의 부족함에대해 느끼게되었다.)
어떤책에
주제가 있는지 없는지 느껴지지도 않는데
그걸 내가 찾지 못했다고 나에게 좌절은 하지않지만
(그럴때 나는 작가탓을 해버린다.)
이렇게 보이는데도 이해를 못할때는
스스로에게 답답함을 느낄수밖에 없다.
가면을 쓰고 행동하는 사람
누군가의 흔적을 쫓는 사람
누군가를 지켜보는 사람
누군가 지켜보길 원하는 사람.........
이야기는 알겠는데
정작 본질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부족하고 대충잡힌감이라도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다.
쓰고 나니 서평이라고 하기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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