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FOXIES
중학교 시절에 오락실에 자주다녔는데
어느날 오락실 구석도아니고 잘보이는곳도 아닌 어중간한곳에
이게임이 들어와있었다.데모화면을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했지만
2판이나 3판째에 게임오버당하곤 했다.
그렇지만 나는 오락실에 갈때마다 2판씩은 했었다.
한동안 뜸하다가 오랫만에 오락실을 들렀는데 이게임이 사라져 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게임의 자리는 비어있을 때가 많았고
다른사람이 이게임을 하는것도 그다지 못했다.
킹오파등의 격투게임에 밀려 그다지 눈에 띄질못한 것이다.
아무튼 나에게는 작은 추억이 있는게임이다.
에뮬로도 나왔고 하니 이게임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타이틀 화면 썰렁해 보인다.
캐릭터 셀렉트 화면 맘에 드는 캐릭터를 고르자.
자신이 정한 캐릭터로
적을 모두 죽이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1:1대결이며 매판마다 스테이지가 바뀐다.
스테이지의 종류는 빌딩,박물관같은 곳부터
서커스장,기차,배,비행기 등으로 꽤 다양하다.
대쉬 공격 어퍼컷 허공을 가른다.-_;;
기관총은 탄수가 많고 빠른 공격을 펼칠 수 있지만 파괴력이 약한게 흠이다.
원숭이가 로켓런쳐를 조준하고 있다. 하지만 뒤쪽엔 수류탄이 카운트다운중
적을 공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맨손으로 때리는 방법도 있지만(물론 접근전에서)
무기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무기의 종류는 권총,기관총,로켓런쳐등의 원거리무기부터
칼,채찍,화염방사기등의 근거리무기도 있다.
이외에도 스테이지마다 개성적인 무기들이 있는데
미사일공장의 미사일과 빌딩에 있는 과일바구니,기차 스테이지의 석탄
서커스단의 깃발이 나오는 가짜총 등이다.
쌍둥이 자매는 수갑으로 묶여 있어서 인지 2인1조로 행동한다.
"아이들한테 총을 쏘다니" 라지만 권총을 쏘는 아이들을 보면 이런 말은 못하겠지.
로켓런쳐로 인해 바닥이 부서져 버렸다.
로켓런쳐의 경우는 가까운 곳을 쏠 경우 자신도 피해범위에 당해서
데미지를 입는 경우도 있다.
데미지를 입으면 무기를 놓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이 스테이지만의 특징 비행기 윗부분의 기관총을 쏠 수 있으며 조종석에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으면 카운트가 뜬다.
칼로 투명원숭이(?)를 괴롭히고 있다.
수류탄은 들고서 안전핀을 뽑으면 카운트가 뜨는데 1초가 되면 터진다.
던지고 되도록 멀리 피해야 하며
시간을 많이 남겨 놓고 던질 경우 적이 집어서 되던지는 수가 있으므로
잘 생각해서 던져야 한다.
비행기내부라서 로켓런쳐를 쏴서 내부에 맞으면 비행기가 흔들린다.
(사실적이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비행기가 터져야 사실적인 건데 -_;;)
서커스단 스테이지의 미녀 도마뱀을 데리고 다닌다.
달리는 기차에서도 싸운다.
잘보면 기관사가 없다.그렇다 폭주 기관차인 것이다.
기차에서 떨어지면 데미지를 입으며 왼쪽의 아저씨가 데려다 준다.-_;;
스테이지마다 특징이 있으므로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것도 전략이라 하겠다.
기차나 비행기,배에서 적을 밖으로 밀어 버리는 것도
(배나 비행기,기차에서 밖으로 밀려도 체력이 남아있다면 다시 스테이지로 복귀한다.)
물 속으로 밀어서 상어에게 물리게 하는 것도
코끼리에게 밟히게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영화의 클라이맥스같은 분위기 적의 최후는 항상 죽음이다.
사람에 따라 다소 잔인한 게임일 수 있겠다.
하지만 그런걸 감수하고 게임을 한다면 꽤 할 만한 게임이라고 본다.
캐릭터의 움직임이 재빠르고 액션이 시원시원해서 지루한 감이 없다.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좋은 게임이라고 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사운드가 지원이 안된다.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점에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길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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