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 Swordsman
많은 게임이 발매가 되었고 지금도 발매되고 있다.
그렇지만 모든 게임이 빛을 보고 기억에 남을 수는 없는법.
한때는 영광을 누렸(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잊혀진 이게임을 한번 살펴보도록하자.
타이틀화면 - 오른쪽의 칼을든 남자는 게임과 특별히 관계는 없다.
마메용 에뮬게임인 이게임은 바로
펜싱게임!!
펜싱이라고 사무라이의 샤를로테를 생각하지는 말자.-_-;
시작하기전에 이름을 정한다.
자 일단 이름을 정합니다.
캐릭터의 스탯도 정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좀 무리고 이름이라도 정할 수 있다는걸로 만족합시다.
왼쪽이 cpu(2p) 오른쪽이 1p다.
시작하면 올림픽대회를 보는듯한 화면이 나온다.
룰은 간단하다.
상대방의 몸을 칼로 찌르면 된다.
찌를때마다 점수가 올라가며 5번을 찌르게되면 승리한다.
화면의 양옆에 기둥같은 것이 점수판
한번 점수를 낼때마다 불이 하나씩 켜진다.
이것이 바로 크로스 카운터 !!
서로 점수가 하나씩 오른다.
이게임의 조작버튼은 상당히 적다.
오른쪽,왼쪽 이동과 상,중,하버튼 세 개로 이루어져있다.
대전격투게임에서의 앉기와 점프가 없다고 보면 되겠다.-_-;
왼쪽은 중버튼을 누른 자세, 오른쪽은 하버튼을 누른 자세
상,중,하버튼은 칼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상버튼은 머리,중버튼은 몸통,하버튼은 다리를 노려서 찌를 수 있다.
또다시 크로스 카운터 막상막하의 대결
같은 높이로 칼날을 마주 대고 가만히 있으면 물음표가 뜬다.
칼날의 높이가 상당히 중요한데.
같은 높이로 칼을 들면 상대를 찌를 수가 없다.
서로 칼날을 마주 대며 튕겨내기 때문에
상대가 높이 들면 나는 낮게 들어서 상대의 빈틈을 노려야 한다.
서로 칼을 부딪히다 칼이 퉁겨져 날아올라 머리에 꽂히는 장면
상대방과 같은 높이로 칼을 들고 서로 칼을 쳐내다보면
가끔 칼이 날아올라 머리에 박히기도 한다.
정말 칼이 날아올라 머리에 박히는 장면은
이게임의 명장면 중 하나로 뽑고 싶다.
깊숙이 파고들어 다리를 노렸다.
적의 몸통을 노렸지만 적도 역시 나의 다리를 노리고 있었다.
또다시 크로스 카운터 적에게 마지막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서로 같이 찌르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는데
이기는 상황에서는 좋지만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 경우는 피해야 겠다.
아쉽게도 져 버렸다.
이게임은 굉장히 단순하다.
룰도 조금만 하면 금방 알 수 있고
조작 역시 쉽다.
하지만 생각대로 이기기가 쉽지는 않다.
단순하지만
사나이의 승부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게임이다.
하다보면 어느새 불타고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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