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학교도서관과 전자책사이트가 서로 연동이 되서
무료로 책을 읽을수 있다는것을 알고 뒤져보다가
제목이 워낙에 튀어서 뭘까 한번 보려다가 책에 반하게 되서 읽게 되었다.
전자책이라는게 워낙에 읽는게 눈도 힘들고 누워서 본다거나 이동중에 보는게 안되니까
읽는데 꽤나 오래 걸렸다..
그래도 한권읽는데 한달이라니...
저번에 '샤이닝' 두권읽는데 한달이나 걸린것도 무진장 오래걸린거였는데...
일단 이책은 쉽다.
내용이 가벼워서 그런게 아니라
이해하기가 쉽다.
심리학관련한 책을 보면
이상한 용어나 어려운 말들이 워낙에 많고
그런 용어는 또 기본적인 소양으로 치부하는것인지 설명도 안된채 자기할말만 하는경우도 많다.
하지만...
영화 속 심리라는 것 자체가
우리가 가까이 접할수있는 문화중 하나인 영화를 기초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다가가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쉽다.
게다가 작가님의 말투도 유머러스해서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아 더 좋았다.
9가지의 주제가 적어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게 읽다가 '아니 아직도 더 남았나' 그런생각이 들정도로
방대하다고 생각했다.
일상 생활에서부터 인터넷과 블로그, 한류나 웃음까지 가릴것없이 소재가 넘쳐난다.
심리학적인 지식도 많이 얻었지만
같은 영화를 봤는데도 어떻게 이렇게 느끼는게 다른가
이런장면에서 이런걸 발견할수도 있구나. 하는
그런 시야를 조금 더 넓혀 준것같아 그점에서 더욱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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